막상 매번 글을 쓰려니 너무 귀찮아서 계속 안쓰다가 이제야 쓴다.

9월 30일에는 WHMIS를 취득했다.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무료여서 했는데 뭔가 너무 엉성했다. 자격증 취득도 그냥 문제 다 푼뒤 이름과 날짜만 적어넣으면 끝이었다. 남이 대신 풀어주고 이름 적으면 어쩌려고? 이거 공신력이 있긴 하나?

 

 

 

오늘은 화물운송종사 자격증을 따기위해 적성정밀검사를 신청했다.

일단 목표는 캐나다에서 면허증을 바꾸고 공부해서 Class1을 취득한뒤 트럭운전사로 취업하는것이다(꼭 대형이 아니라도). 그전에 미리 한국에서 자격증을 따놓으면 나중에 취직할때 좀더 어필할수 있겠다는 생각에 시도하고 있다. 트럭운전은 회사다니면서 물품수령할때나 어쩌다 현장 설치공사에 끌려갈때(...) 가끔씩 해본적이 있고 최근엔 우체국 임시 알바생으로 5톤탑차를 몬적이 있다. 일단 군대에서 운전병 출신이고 1종대형 면허다.

 

 

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햄버거집에서 연락이 왔다. 전에 내 포지션이었던 사람이 군대가고 새로 뽑은 사람이 부적격이라 가기전까지 일을 해줄수 있는냐는 것이다. 일자리에서 나를 찾을 정도로 내가 일잘하는 사람이었나? 왠지 기분이 좋았다.

 

이제 프로서브(Pro Serve)라는 돈내는 자격증도 따고 캐나다 이력서도 만들어보고 영어도 열심히 공부할 예정이다. 할것이 많다. 아직 집도 못구한 상태니ㅡㅡ

남은 27일 제대로 준비해서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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